2008년 06월 10일
[Liverpool] Reports(2008/06/10)─Gareth Barry 이적 요구 外

1. 이적을 요구한 배리
더 선에서 에이전트 인터뷰를 땄답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잉글랜드 경기를 마치고 가레쓰는 마틴에게 전화했습니다. 그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얘기했어요. 지금 그는 자신의 선수 경력을 고려해서 챔피언스 리그에 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이 그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언제나 그렇듯 믿거나 말거나. 근데 사진 진짜 압박이네요.
2. 돈 좀 쓰기를 바라는 또레
Fernando Torr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첼시 같은 팀에는 20m, 25m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차이는 리그 순위표에서의 승점 차이로 나타나죠. 클럽이 해야 할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좀더 빨리 따라잡을 수 있어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첼시 같은 팀들과 경쟁하려면 이적시장에서 그들만큼 돈을 쓰지는 못한다고 해도 실패해서는 안 되겠죠.
3. Rafa Benitez Column : On Euro 2008
El Mundo 지에서 라파 베니테스에게 칼럼을 의뢰했다고 합니다. RAWK의 한 용자분이 영어로 옮겨놓은 것을 다시 옮긴 거라서 맞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출처는 This Is Anfield. 이 칼럼의 존재를 알려주신 연호님께 감사.
유로 2008을 즐기실, 그리고 이 칼럼을 읽으실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알고 있겠지만 축구가 열리는 시즌 중이었다면 이런 방식으로 축구계에 기여할 수 없었을텐데 어쩌면 다행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그러므로 엘 문도 지가 저에게 축구 일반에 관련된, 특히 유로에 초점을 맞춰서 제 생각을 얘기해줄 것을 요청했을 때 저는 기꺼이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먼저 저는 여러분들께 두 가지를 밝히고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훌륭한 축구는 무엇인지, 그리고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제가 신경쓰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요. 좋은 팀은 균형잡힌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에서 시작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게임을 잘 읽어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기 마련이고,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그가 제 때에 짧은 패스와 긴 패스를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공격할 때 중원을 거치거나 측면을 거치기 마련인데, 중요한 것은 소유권을 잃지 않는 것, 그렇지 않을 경우 빠른 역습이 가능할 것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저는 진정한 의미에서 좋은 선수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보유한 재능을 통해 팀을 돕습니다. 필요할 때 올바른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들이고 그들의 스타일대로 팀이 움직일 것을 주문합니다. 그럼에도 다양한 스타일을 팀에 제공함으로써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죠.
오늘날의 축구에서, 돌격대장이 갖고 있는 역할은 점차 전술적인 요소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한 명에 의존하기보다 더욱 선수들의 집단적 움직임이 요구되는 편입니다. 기술적인 선수가 우리의 주목을 받는 이유도 이렇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기술이 뛰어난 선수와 돌격대장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번재로 볼을 끌고 들어가는 것은 그의 기술적인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 다음에 경기의 승자가 되겠죠. 이것은 상대 팀에겐 지속적인 위협이며, 팀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하나의 해답이 되기도 합니다. 한 번의 터치를 통해 그는 자유로운 팀 동료를 발견하고, 필요한 때에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서 올바른 노력을 합니다. 언제나 그것을 통해 팀에 최대의 도움을 주조. 다른 말로 바꿔서 표현하자면, 그는 경기를 이기기 위해 좋은 축구를 펼칩니다. 단지 쇼맨쉽이 아니죠.
이런 설명들을 전제로 해서, 저는 여러분들께 현역 감독으로서 유로 2008에 대한 제 관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이 대체로 보는 것과는 다를 수도 있어요. 시즌 동안 많은 경기를 뛰어야 했던 선수들-리버풀의 경우 총 59경기를 뛰었습니다-에게 치러야 할 경기 수는 많습니다.
모든 국가대표 팀들은 여러 차례의 조별 예선을 거쳐서 이 무대를 밟게 됩니다. 조별 예선은 그다지 흥미를 끌지는 않는 것 같아요. 선수로서든 감독으로서든 경기에 나서면서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는 그다지 관심사가 되지 않습니다. 3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실망스러울 건 없죠. 팬들이 보기에는 상대 팀 수준이 저거 밖에 안 되는데, 왜 저러냐며 재미 없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요. 게다가 시즌 중에 그들이 보여줬던 숱한 노력의 댓가로 그들은 부상 위협에 보다 노출됩니다. 라이언 바벨은 5~6주간 회복 기간이 필요하고 칸나바로 또한 유로에서 뛸 수 없어요. 표면적으로 보이는 문제는 이렇습니다.
다른 팀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겠죠. 저는 우리 모두가 비슷한 팀에게 베팅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포르투갈은 아마 조별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할 것입니다. 독일은 자신들이 속한 조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꼽히죠. 물론 크로아티아를 잊어선 안되겠지만요. C조에서는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가 떨어질 수도 있고 1위로 진출할 수도 있는, 매우 예측하기 어려운 조입니다. 이 조가 강력하다는 사실은 어쩌면 스페인에 악재가 될텐데, 이들 중 누군가와 8강에서 붙어야 한다는 사실 때문이죠.
이런 모든 점들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는 자신감이 있을 겁니다. 이제 우리가 보유한 선수들의 재능을 통해 우리는 덕을 좀 볼 때가 되었고, 우리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타이틀을 거머쥐어야 할 테니까요.
훌륭한 축구와 함께 행운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 by | 2008/06/10 12:27 | All about LFC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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