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04일
[Liverpool] Reports(2008/06/04)─알론소 이적 동의 外
1. 이적에 동의한 알론소
얼마 전에 리버풀에 잔류하고 싶다고 인터뷰했던 알론소가 유벤투스 행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의 에이전트인 이나키 이바녜스가 밝힌 내용인데, 좀 이따 올릴 인터뷰까지 감안해서 생각한다면 확실하게 구단이 알론소를 내보내기로 결심한 것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에이전트도 알론소도 욕할 거 없습니다.
어제 유벤투스 측과 에이전트가 4시간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여기서 합의된 건 4년 계약에 연봉 3.5m이네요. 플라미니가 4년인데 유벤투스 이 개새끼들 플라미니보다 좋은 선수라면서 연봉은 왜 걔보다 낮은 거야? 주급 체계로 보면 53000만 파운드. 물론 이건 세후 주급입니다. 알론소는 굳이 유벤투스에 갈 생각이 없었지만, 일단 가게 된다면 두 가지 조건을 세웠던 모양입니다. a) 리버풀이 나를 보내야 나간다. b) 팀내 Key-player급의 연봉을 원한다. 여기에 가장 근접했던 팀이 유벤투스라네요. 근데 연봉갖고 저렇게 질질대면서 협상하는 꼴이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그리고 유벤투스는 거의 밑에서 한 손가락에 꼽을만큼 싫어하는 팀이기도 하지만, 알론소는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꼴에 현지 유베 팬들은 "알론소 티아구보다는 좋은 선수지?"라면서 티아구한테 시달렸던 지난 1년을 끔찍하게 회상한다고 하던데, 어디 갖다 댈 선수가 없어서 지금 누구랑 누굴 비교하는 거야 썅.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두 가지로 알론소의 이적 원인을 분석하네요. 첫번째로 리버풀의 구단 상황이 불안정해서 알론소를 팔고 나오는 돈이 베니테스에게 필요했을 것. 그리고 가레쓰 배리 이적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알론소의 가치가 가장 올라갈 시점이 지금이라는 것. 나름 설득력이 있는 말이지만, 글쎄 그런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알론소를 팔아야 했을지는 도대체 의문입니다.
어쨌든 현재 리버풀은 알론소를 20m 유로 이하로는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유벤투스는 15~16m 사이로 그를 영입하려고 한답니다. 그렇지만 티아구, 알미론, 팔라디노를 팔 계획을 갖고 있는 유벤투스에게 돈이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기 때문에 이적료는 어떻게든 합의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게 대세. 그리고 유벤투스는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고 하는 희망섞인 전망이 끼어있네요. 더 지를 거랍니다. 리쎄 어떠냐?
알론소 팔지 마라. 가서 죽여버린다. 취해서 더는 못 쓰겠다. 씨발. ☆ # by YNWAlone | 2008/06/04 02:57 | All about LFC | 트랙백 | 덧글(1)
왠지 6월 4일쯤 기사날 것 같더라.. 아무리 술김이었다지만.. 참고로 저 기사 쓴 건 술 먹었던 날이니까 1주일 좀 안 됐음.
2. Xabi Alonso : 토레스가 유로 2008에서 사고칠 거다
리버풀 에코에 실린 알론소 인터뷰입니다. 원래 인터뷰는 스페인 언론쪽에서 한 것이긴 한데, 영어로 옮겨줬으니 일단 옮긴 것만.
Xabi Alonso
우리가 스페인에서 뛰는 방식은 리버풀에서와는 달라요. 그렇지만 그의 자신감은 매우 높습니다. 그가 공을 잡을 때면 우리는 뭔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죠. 그는 매우 많은 골을 넣었고, 이런 득점행진을 유로에서도 했으면 좋겠어요. 더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리버풀에서 빠르게 적응했다는 사실입니다. 피치 위에서, 골문 앞에서 그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는 선수에요. 리버풀과 스페인 모두 반길 만한 일이죠. 그리고 분명 그는 더 배우고 있고,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간 스페인이 왜 토너먼트에서 저조했는지 확실한 이유는 없어요. 그렇지만 우리가 기대에 못미쳐왔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토너먼트 대회마다 우리에게는 훌륭한 기회가 되는 셈입니다. 우리는 열심히 뛰면서 우리가 결승전까지 갈 수 있는 팀이라는 걸 증명해야겠죠. 우리가 자신들을 믿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도달하려고 기대하는 수준에 가까운 곳까지 올라갈 겁니다.
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수많은 선수들이 있다는 것이 오히려 좋은 일입니다. 우리는 세스크와 이니에스타를 보유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국가대표팀에서 우리가 요구받는 것은 간단해요. 볼을 탈취해서 싸비에게 보내는 거죠. 우리는 점유율 축구를 펼칩니다. 이런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면 자연스러운 결론이에요. 아름다운 축구가 가능하죠. 세스크는 훌륭한 선수에요. 아스날이 훌륭한 스타일의 축구를 할 때 그 중심에 있던 선수죠. 이번 시즌에 그들은 놀라운 순간들을 많이 만들어냈어요. 세스크는 공격과 수비를 연결시키는 선수이며, 팀 전체의 플레이를 만드는 사람이죠.
이번 시즌에 부상을 겪었지만 지금은 최적의 상태에요. 부상으로 쉬었던 탓에 시즌을 끝내고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물론 크리스마스 전에 부상을 겪었고, 약 세 달 동안 뛰지 못했죠. 지금은 언제든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던 건 분명해요. 부상이 끼어있었으니까요. 그렇지만 바로 지금이 제게 있어서는 아주 좋은 순간이고, 이 상태가 지속되었으면 좋겠어요.
[라울을 제외한] 감독의 결정을 존중해야해요. 물론 스페인에서는, 어쩌면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의 논쟁점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가를 우승했고, 그는 우승의 주역이었으니까요. 그렇지만 그 문제는 감독의 손에 달린 것입니다.
3. 도쎄나 메디컬 테스트 예정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지만, 에이전트의 말에 따르면 도쎄나는 사실상 리버풀 선수가 되는 것이 가까워져 있는 상태입니다. 오랫동안 리버풀과 연결되었던 도쎄나는 우디네세와의 협상이 진행중이긴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안필드에서 뛰게 될 거라고 하네요.
팩스를 통해 서로의 문서를 교환하는 작업은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거래는 사실상 완료되었습니다.
우디네세는 700만 파운드가 조금 넘는 돈을 이적료로 받게 될 것이고 도쎄나는 수요일 낮에 메디컬 테스트를 거칠 예정입니다. 도쎄나는 이번 시즌 훌륭한 선수로 손꼽히는 선수입니다. 두 골을 넣었으며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로 2008에서 도나도니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이에 따라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풀은 필립 데겐을 라이트백으로 영입했고, 도쎄나까지 영입함에 따라 풀백 포지션 강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의 주장인 가레쓰 배리를 노리고 있다는 것은 이제 비밀이 아니고, 히카르두 콰레스마나 프랑크 리베리를 데려올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일단 골닷컴 기사를 가져왔는데, 그 밖에도 많은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요일 메디컬은 구라같지는 않네요. 오늘인데 하악하악. Wilkommen!!!!!!!!!!!!!!!!
4. 배리한테 넣을 두 번째 제안
가디언에서 가져왔습니다. 보통 14~15m 정도를 예상하는데, 현찰박치기는 아니고 선수들을 포함시킨 거래를 제안할 거라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그래도 15m보다는 14m이 더 끌리네요. 뭔가 15m 그러면 대충쓴 것 같기도 하고.
리버풀은 가레쓰 배리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길 원한다고 밝힘에 따라 기존 1000만 파운드를 상향시킨 1400만 파운드의 제안을 넣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이번주 안으로 사비 알론소를 팔게 될 것입니다. 리버풀의 기존 제안은 마틴 오닐이 철저하게 거부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거부 의사를 밝힌 시점이 프리미어 리그가 끝나기 이틀 전 일이었습니다.
리버풀이 공개적으로 배리를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오닐을 화나게 했는데, 오닐은 배리를 빌라 파크에 장기계약으로 묶어놓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친선 경기가 끝난 뒤 배리는 이번 주에 오닐과 대화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자리에서 배리가 설사 현재 주급인 47,000 파운드에서 인상된 제안을 거절하게 될지라도 그는 2년간의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에 떠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베니테스는 일이 긍정적으로 풀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베니테스는 알론소를 1600만 파운드에 팔면서 금전적인 여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에 따라 두 번째 제안은 잠재적으로 1400만 파운드 정도에 이뤄지게 될 것입니다. 스캇 카슨이나, 욘 아르네 리쎄가 이 거래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빌라는 1800만 파운드를 바라고 있습니다.
5. 콰레스마 링크
아직은 소문 뿐입니다. 콰레스마가 링크되었네요. 얘한테 15m 지를 거라는 것 말고 별다른 말은 없는데, 혀링이 지를 거란 얘기 듣고 엿먹이려고 한다는 말도 들리고. 땡기지도 않는데, 왠 콰레스마야-_- 물론 맥락은 있습니다. 콰레스마가 유로 2008 앞두고 평가전 선발에서 제외됐는데, 이것이 스콜라리의 반-포르투 성향 때문이라고. 원문은 못 봤지만, 포르투에서 떠나야 한다고 직접적으로 말했다네요. 인터 밀란 감독으로 간 혀링이 그를 노린다는 말이 안 그래도 있었는데, 저 말이 나오니까 언론에서 리버풀이랑 싸움 붙이는 모양입니다.
6. 아모레비에따
뉴캐슬이 아슬레틱 빌바오의 센터백 아모레비에따에 1000만 파운드를 지른다는 기사가 떴네요. 리버풀이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왔던 선수고 지금도 생각이 없는 건 아니랍니다. 생각 없을 것 같은데 뭐 아무튼. 그런데 빌바오에서는 자꾸 링크나는 이 선수에게 재계약을 제시해서 루머를 잠재울 생각을 갖고 있다고. 아모레비에따는 바르싸의 관심도 받았었죠. 물론 바르싸는 까사레스 쪽으로 바로 돌아섰고, 이제 오피셜만 남은 모양이지만.
7. 카슨-고도리 링크
이번 시즌 승격한 웨스트 브롬이 스캇 카슨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적은 아니고 임대에 관심이 있다네요. 하긴 보강할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닐텐데 이적자금 꽤 부어야 하는 카슨한테 돈 지르기는 쉽지 않겠죠. 오닐은 카슨을 완전 이적시킬 생각이 별로 없어서 카슨이 고도리로 가는 데에는 별 문제는 없을 거라는 게 데일리 메일의 전망.
8. 릭 패리 칼럼 : Sammy Lee, Phillipp Degen and Harry Kewell
On Sammy Lee
새미 리는 라파 베니테스의 수석 코치로 돌아왔고, 내가 이번 주 그와 얘기를 나눴을 때 그는 새로운 도전을 짜릿하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가 맡은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라파는 파코 아예스타란이 떠난 이후 새로운 오른팔을 구하려고 열심히 노력했으니까요.
그는 지난 시즌 내내 분명한 수석 코치 없는 상태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미가 와서 그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알렉스 밀러의 일본행이 심한 타격이긴 하지만요.
라파는 단지 경험있는 코치를 원했던 것이 아닙니다. 그는 클럽 안팎을 상세하게 알고 있는 사람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새미의 컴백이 환상적인 일이죠. 그가 2004년에 클럽을 떠났을 때 저는 특별히 낙담했던 게 기억납니다. 당시에 저는 그를 남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가 라파 밑에서 흥미진진한 미래를 보내게 될 거라면서 설득했죠.
다른 곳에서 경험을 쌓았던 게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특히 잉글랜드의 수석 코치를 했고, 샘 알라다이스를 보좌했으며 볼튼의 감독을 경험했으니까요. 물론 그는 당시에 좋지 못한 시간을 보냈죠. 그런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어느 누구도 새미가 갖고 있는 해박한 지식과, 경기를 보는 열정에 대해 의심을 품지는 못할 것입니다.
리버풀을 떠날 때 그는 퍼스트팀 코치였지만, 이제는 수석코치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은 셈이죠. 게다가 그는 결정적인 시기에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그는 시즌 시작부터 모두를 띄워줄 겁니다. 리버풀은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존재입니다. 최고 수준을 경험한 코치로서 그에 합당한 존경을 받게 되겠죠. 볼튼 감독 시절이 길지는 못했지만 그 때의 경험이 그를 돕게 될 거라고 봅니다. 프리미어 리그의 감독이 어떤 존재인지를 그가 확실하게 느꼈을 시간이니까요. 그의 경험을 넓힌 시간이었겠죠. 그렇기 때문에 라파에게 더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라파는 새로운 수석 코치를 데려오고 싶어했습니다. 새미가 그의 넘버 원이었던 건 전적으로 공정한 평가입니다. 라파는 클럽에 전적으로 충성심을 보이는 사람을 얻게 될 테니까요.
새미는 여기서 무엇을 요구받고 있는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는 클럽의 우승 시절을 함께 했고, 그의 뿌리는 바로 위대한 빌 샹클리 & 밥 페이즐리 시절에 맞닿아 있습니다. 리버풀 최고의 감독들과 함께 일해왔던 것입니다. 팬들은 안필드로 돌아온 그에게 커다란 환영을 보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On Phillipp Degen
우리의 여름은 필립 데겐을 도르트문트에서 데려오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는 전진을 즐기는 라이트백이고, 스위스 국가 대표팀의 주전 선수입니다. 라파는 그를 데려오게 되어 기뻐합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그를 유로 2008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비록 최근에 그는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에 힘써야 했지만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그가 주전으로 활약했다는 사실은 그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클럽인 바젤에서 뛴 바 있습니다. 2002/03 챔피언스 리그에서 그들과 만났죠. 필립의 형은 아직도 거기서 뛰고 있습니다.
On Harry Kewell
안필드를 떠난 선수는 해리 키웰입니다. 그는 분명 부상 때문에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해리는 커다란 재능이 있었고, 우리는 그의 최고 상태를 통해 도움을 받았어야 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어땠을 수도 있었는지 생각해보세요. 클럽과 선수 모두를 좌절시켰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지금이 바로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강력한 선수진을 구축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며, 프리 시즌의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by | 2008/06/04 15:46 | All about LFC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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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와도 당분간 많이 허전 할듯..
아 ㅅㅂ 최다연승 할때 중원라인을 유베에서 봐야하다니 -_-
은혈의륜 님 // 아직은 좀 봐야하긴 할 것 같아요. 갈 확률은 꽤 높아보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