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03일
[Liverpool] Reports(2008/06/03)─토레스 부상 外

1. 토레스 부상 소식
아라고네스가 페루 경기 후에 매치 핏이 안 됐다고 하길래 좀 의아했는데, 오늘 뜬 기사에 따르면 오른쪽 발목에 이상이 있답니다. 유로 2008을 참가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거라고 하는데, 현재로서는 수요일로 예정된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네요. 다행히 심한 부상은 아니고, 발목 이상 자체는 경미하답니다. 스페인 의료진측에서 부상 악화를 사전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출전을 만류한다고. 그래서 아라고네스도 토레스에게 출전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라고 했답니다. 페루 경기에서 못했다고 많이 까이던데 아라고네스가 괜히 피트니스를 얘기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간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왔으니 어디 이상한 게 무리는 아니라지만, 그래도 토레스니까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2. Gareth Barry : 챔스에서 뛰고 싶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친선 경기 후에 자신의 입장을 말하겠다던 배리가 약속을 지켰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말을 했지만, 일단 클럽이 자신에게 들어온 제안을 수락한 다음에야 생각해보겠다는 내용.
Gareth Barry
그냥 생각해봐도 쉬운 결정은 아닐 것 같네요. 아스톤 빌라에 남겨두고 갈 것이 정말 많아요. 10년 이상을 뛰면서 팬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왔고, 저는 그 팀의 주장입니다. 감독과의 관계도 훌륭했구요.
그렇지만 챔피언스 리그는 어떤 선수에게든 도움이 됩니다. 잉글랜드 선수진의 면면을 보세요. 특히 선발진을 보면 다수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고 있죠.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그것만 생각할 겁니다.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는 팀이고, 빌라는 챔피언스 리그를 열망하는 팀이죠.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전 그것만을 생각해서 결정할 겁니다.
스티븐 제라드가 공개 석상에서 그런 말을 해서 좀 놀랐어요. 리버풀이 제게 제안했던 사실은 분명 매우 기쁜 일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제안이 수용되지 않는 이상 전 생각하지 않을 거에요. 상황이 빨리 정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수록 좋아요. 그러는 편이 저에게도 팬들에게도 좋죠. 우리는 조만간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마틴 오닐과의 면담이 예정되어 있지 않지만, 감독님은 저와 얘기하려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 또한 감독님과 대화를 나눌 것입니다. 충분히 이른 시기에 면담이 있겠죠.
만일 팀을 경기 시작부터 이끌었다면 저는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봤을 거에요. 그렇지만 후반전에라도 그렇게 주장 완장을 찼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 느낌으로 남아있습니다.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는 저에게 커다란 자신감을 불어넣어줬고, 이번 시즌을 가장 완벽하게 마치는 방식이었어요. 10일간의 소집 기간은 선수들이 감독을 알아가는 데에, 그리고 감독이 선수들을 알아가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했습니다. 축구에서 10일은 긴 시간이에요. 모든 시간을 함께하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3. 리쎄 루머
조만간 팀을 떠날 것으로 확실시되는 리쎄가 새로운 팀과 연결되었습니다. 케빈 키건이 그를 오랫동안 노려왔지만 1차적인 시도는 선수가 거부했는데 한동안 링크가 없다보니 뉴캐슬과의 링크가 다시 살아나고 있었죠. 그동안 샬케04와 유벤투스 루머가 있었지만, 유벤투스 측에서는 레프트를 보강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서 말했습니다. 아마 보강할 생각이 없다기보단 리쎄를 살 생각이 없었는지도 모르죠. 뭐 어쨌든.
아직도 뉴캐슬이 끈적끈적하게 노리는 가운데, 이번에 링크가 난 팀은 로마입니다. 아직 정확한 소스는 없는 상태지만, 로마라니 반갑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남는 의심. 로마가 리쎄한테 파운드로 5m을 쓸 거라네요. 이걸 지금 나보고 믿으라고?
4. 호빙요 링크
일단 웃기기만 한데, 뭐 이런 기사도 있더군요.
지금 호빙요가 하얀 팀에서 탈출하고 싶어한다는 기사가 나오고는 있습니다. 차기 행선지는 첼스키가 유력한 가운데, 볼드모트 역시 그를 노린다는 얘긴데, 이게 소설이 어디까지 가냐면 씨발도를 내주는 대신 50m+[Robin]ho+Ramo$를 역제안했다고. 근데 저 골빈 팀이 저 오퍼 덥석 받아들일까봐 걱정은 되지만 설마 그러지는 않겠지.
아무튼 호빗은 하얀 팀 가기 전에 리버풀과 아스날로 올 뻔도 했다는 말을 기사 말미에 덧붙이며 이게 마치 빅4가 모두 영입경쟁하는데, 볼드모트랑 첼스키가 앞서있는 것처럼 썼더군요. 하얀 팀에서 버린 애를 우리가 왜 주워와? 데려오기만 해봐라 샹.
5. Dirk Kuyt : 바벨의 부상이 슬프다
국가대표팀 동료이자 팀 동료이기도 한 라이언 바벨의 부상 소식에 카이트는 매우 슬퍼합니다.
Dirk Kuyt
라이언에게는 끔찍한 일이고 우리 모두에게는 놀라운 일입니다. 그토록 나쁜 부상이 일어나서 캠프는 얼어버렸어요. 다른 누구와의 충돌도 없이 그는 달리기를 하던 중에 쓰러졌습니다. 왼발과 오른발을 바꿔가며 공을 다루고 있었는데 그의 다리가 갑자기 구부러졌습니다. 커다란 소리가 나서 우리는 처음에 그가 어디가 부러진 줄 알았어요. 모두가 그 소리를 들었으니까요.
정말로 슬픈 일입니다. 그가 가능한 한 빨리 회복해서 다음 시즌 리버풀의 시즌 초부터 함께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그는 어리고 다음 기회도 있을 거에요. 그렇지만 사실 그런 생각이 들지는 않을 거에요. 커다란 대회라면 모두 뛰어보고 싶으니까요.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면 말이죠.
반 바스텐이 공식적으로 밝힌 부상 기간은 7주입니다. 당초 예상보다는 짧아졌는데, 유로는 확실하게 끝났고 이렇게 되면 올림픽은 무난하게 가겠네요..
6. James Milner 잔류 선언
얘도 남겠다네요. 뭐 그건 상관없는데, 뉴캐슬에서 트로피를 들고 싶다고 하니까 얘도 참 꿈이 큰듯. 역시 이런 게 유스죠.
뉴캐슬 팀의 일원으로 트로피를 들고 싶습니다. 그것이 다음 시즌이 될지 그 다음이 될지는 상관 없어요. 우리 팀의 목표는 그래야 합니다. 그렇지만 다음 시즌에는 일단 10위 안에는 들어야할 거고, 유럽 축구계에 다시 나갈 수 있는 성적을 거둬야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있어요. 그걸 우리도 알구요.
# by | 2008/06/03 12:20 | All about LFC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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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사이트에는 떠나고 싶은 배리라더군여 ㄷㄷ